전세버스 업체서 오폐수 '줄줄'…제주시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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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관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차고지 내 불법 배출시설 운영에 대해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세버스 운수업체에서 불법 배출시설을 운영한다는 민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5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사전예방 홍보 및 미신고 도장시설 및 세차시설 설치 운영 여부, 미신고 배출시설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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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관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차고지 내 불법 배출시설 운영에 대해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세버스 운수업체에서 불법 배출시설을 운영한다는 민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차고지 내에 불법 세차시설을 설치해놓고 폐수를 무단 방류한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5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사전예방 홍보 및 미신고 도장시설 및 세차시설 설치 운영 여부, 미신고 배출시설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현재 민원신고에 따른 차고지내 불법 도장 시설을 설치해 외부도색작업을 실시한 업체 1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폐쇄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했다.
시는 8월 현재까지 대기·폐수 배출시설 운영사업장 208개소에 대해 지도·점검한 바,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0건을 적발해 폐쇄명령 및 고발 조치했다.
박동헌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장 스스로 청정대기환경 보호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관련 규정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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