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부산시, 자갈치시장 찾아 현장 목소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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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이 자갈치시장을 찾아 동향을 살폈다.
부산시는 23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회 임원들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들을 만난 김재석 자갈치현대화시장 조합장은 "시장 상인들도 안전한 수산물을 판매한다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신뢰를 쌓는 것은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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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이 자갈치시장을 찾아 동향을 살폈다.
부산시는 23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회 임원들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들을 만난 김재석 자갈치현대화시장 조합장은 “시장 상인들도 안전한 수산물을 판매한다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신뢰를 쌓는 것은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말했다.
금봉달 자갈치현대화시장 본부장은 “정부와 부산시의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신뢰한다”면서 “부산시에서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더욱 강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은 이미 수입금지 돼 있으니, 시장 내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해 신뢰성을 높여달라”며 “부산시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등을 연말까지 진행해 소비 진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시는 방사능 분석 장비를 추가하는 한편 수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등 상생할인 지원사업, 부산자갈치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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