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항대교·영도고가교, 내달 3일 심야시간 통제…정밀안전진단 실시

조아서 기자 2023. 8.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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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항대교, 영도고가교가 9월 3일 오후 10시부터 4일 오전 5시까지 교통통제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남항대교, 영도고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시실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진입도로 4개소이다.

교량의 개별적인 통제 시 시민불편이 예상돼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재하시험을 통합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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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오후 10시∼4일 오전 5시 통제
남항대교 전경.(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남항대교, 영도고가교가 9월 3일 오후 10시부터 4일 오전 5시까지 교통통제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남항대교, 영도고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시실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진입도로 4개소이다. 교량의 개별적인 통제 시 시민불편이 예상돼 남항대교와 영도고가교 재하시험을 통합해 실시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용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근 3년간 통행량 분석을 통해 교통량이 적은 요일 및 시간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4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해 34개 보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총 18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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