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길드워2’ 신규 확장팩 북미·유럽 출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자사 게임 ‘길드워2’의 신규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를 북미·유럽에 지난 22일(현지 기준)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이며, 2012년 출시 후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타이틀이다.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는 ‘길드워2’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은 베일에 쌓인 ‘마법사의 탑’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로 ‘길드워2’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또한 △천공에 떠 있는 ‘스카이워치 군도’와 ‘앰니타스’ 등 신규 맵 2종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을 받는 신규 ‘스트라이크 미션’ 2종 △비행 마운트(탈것)의 신규 스킬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엔씨는 확장팩에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분기마다 신규 무기, 스킬, 지역 등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 및 확장하는 방식이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모든 업데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조시 데이비스 ‘길드워2’ 게임 디렉터는 “이번 확장팩은 ‘길드워2’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새로운 스토리와 창의적인 콘텐츠로 길드워2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