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출시…식물성 캔햄 도전장

[사진 출처 = 동원F&B]

동원F&B는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플랜트는 동원F&B의 식물성 브랜드다. 지난 3월 참치, 만두에 이어 세 번째로 식물성 캔햄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kcal/100g)가 가장 적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에는 동원F&B가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을 20년간 제조·생산하며 축적한 기술력이 모두 담겼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자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찾아내 식물성 제품에서 나는 콩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냉동·내장 형태가 대다수인 일반 대체육 제품과 달리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