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콘크리트 품질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 실시"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 KCL과 협업해 콘크리트 교육프로그램 개발
"공사 전 과정에서의 품질관리시스템 정착해 고객 신뢰 얻을 것"

HDC현대산업개발과 KCL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년도 콘크리트 품질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품질 관련 실습을 하고 있다. 2023. 8. 23/뉴스1(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 품질 향상을 위해 2023년도 콘크리트 품질관리 특별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육은 전날(23일) 시작, 내달 20일까지 총 5차에 걸쳐 품질·건축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력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콘크리트 균열관리, 품질검사 실습, 시공지침과 품질점검 피드백 등 현장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실습과 사례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업무역량 향상과 함께 품질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골조 공사 단계부터 준공까지 품질관리시스템을 정착해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건축물을 만들어 간다는 포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8월 KCL과 ‘ESG경영을 위한 콘크리트 품질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납품되는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레미콘 배합과정부터 운반, 펌핑, 타설, 양생 후 압축강도 확인까지 콘크리트 타설 전 과정의 품질을 확인했으며, 현장 방문 점검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sa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