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국채금리 급락 영향…2530선 강보합 출발

김지영 2023. 8.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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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국채 금리 급락에 국내 증시가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77포인트(1.07%) 상승한 2532.2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만4472.9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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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0선으로 개장…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에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미국 국채 금리 급락에 국내 증시가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77포인트(1.07%) 상승한 2532.27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했다.

외국인이 687억원, 기관이 55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천125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전자를 비롯해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철강금속 등이 강세며 음식료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약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만4472.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8.46포인트(1.10%) 오른 4436.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15.16포인트(1.59%) 상승한 1만3721.0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채 금리 급락을 기반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여기에 달러 약세로 인한 원화 강세 기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점은 부담이다. 특히 유럽 지역 침체 가능성이 확연하게 유입된 점은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2.83포인트(1.45%) 오른 895.70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68억원, 개인이 10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ISC, 포스코DX,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알테오젠, 에스엠,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반도체, 전기·전자 등 대부분이 상승세며 음식료담배만이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40원(0.78%) 하락한 1천3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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