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44호포로 홈런 단독 선두…마운드선 1.1이닝 만에 교체

이상필 기자 2023. 8. 24.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44호포를 쏘아 올린 오타니는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3홈런)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타석에서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4호포를 쏘아 올린 오타니는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3홈런)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타율도 0.305로 상승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마운드에선 1.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팔 피로로 인해 자진 강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4로 하락했지만, 몸상태에 대한 우려를 남기게 됐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TJ 프리들을 2루수 땅볼, 맷 맥레인과 엘리 데 라 크루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신시내티 선발투수 앤드류 애보트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후 오타니는 2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조이 보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팔 통증을 호소하며 타일러 앤더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타니는 곧바로 교체되지 않고 지명타자로 남았지만, 3회말 타석에서도 대타 놀란 샤뉴엘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신시내티에 4-9로 역전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