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개인정보 보호 강화…학교 방문 맞춤형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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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업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15교(초 8개, 중 4개, 고 3개)를 방문해 교원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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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업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15교(초 8개, 중 4개, 고 3개)를 방문해 교원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상담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내부 관리계획, 개인정보파일 관리,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동의서 서식 작성, 위탁·제3자 정보 제공 등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상담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보완해야 할 내용도 안내했다.
상담 만족도 설문에서는 15개 학교 모두 개인정보 보호 업무에 도움이 됐다며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계속 필요하다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일선 학교 담당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해마다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담당자 집합교육을 상담 수준으로 바꿔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날은 업무용 PC에 불필요한 민감정보나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업무상 꼭 필요한 개인정보는 암호화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 기관과 학교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29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고, 학교 개인정보 업무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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