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플라즈마산단 입주기업 처음 유치...에쓰와트 투자협약 체결

김기섭 2023. 8. 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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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에 조성된 플라즈마 산업단지에 첫 입주기업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에쓰와트가 들어온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타시도 이전기업인 에쓰와트와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에쓰와트는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플라즈마 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으로 2123㎡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패널과 식물조명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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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
35억 투자, 18명 신규 고용
철원 플라즈마 일반 산단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철원=김기섭 기자】 강원 철원에 조성된 플라즈마 산업단지에 첫 입주기업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에쓰와트가 들어온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타시도 이전기업인 에쓰와트와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에쓰와트는 철원군 근남면에 위치한 플라즈마 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으로 2123㎡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패널과 식물조명장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본사 이전을 위한 철원 공장을 2024년 4월 착공, 2025년 5월 완공하고 나면 본격적인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쓰와트는 2021년 3월 설립된 기업으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 기술을 융합하는 7건의 관련 특허와 상표등록 1건, 특허 출원 8건 등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 핵심 기술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기술은 플라즈마 LED 기술을 융합해 주간에는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로 활용하고 야간에는 건물 외벽에 부착돼 영상 송출이 가능한 패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생산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쓰와트는 철원군의 우수한 지원정책과 철원프라즈마 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가능성, 입지적 강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의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에쓰와트의 철원군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쓰와트가 철원플라즈마 산업단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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