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꿈 이루세요"…군산시, 귀농·귀촌 이주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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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인생 2막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발굴과 지역 밀착형 체험‧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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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인생 2막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발굴과 지역 밀착형 체험‧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까지 시책사업으로 4500억원을 투입해 1900여개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창출, 젊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지원 △청년 창업농 영농기반 지원 △청년농 정책자금지원 등 다양한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 매년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주택‧농지 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농업경영 능력을 갖추고 농업을 생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영농실습과 귀농정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예비귀농인과 귀농인 100명을 대상으로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기초반과 전문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에 이주해 와서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예비귀농인들을 위해 창업‧주택 자금, 농가주택 수리비, 주택‧농지 임차료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 유치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귀농·귀촌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귀농·귀촌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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