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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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신림동 살인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자치경찰위원회는 흉기 난동 범죄 대응 관련 특별치안활동과 전남경찰청 자치사무 주요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는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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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신림동 살인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들은 다중밀집 지역뿐 아니라 공원·등산로(산책로)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대한 예방 순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또 경찰관 순찰 활동의 장기화에 대비해 인력 운영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경찰서별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해 도내 다중 밀집지역 134곳 이외에도 추가 지역을 지정,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23년 2분기 교통사망사고 증가 원인 및 대책을 논의하고, ‘전남자치경찰-고흥군 드론 합동 순찰대 운용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실태 분석 및 대응방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보완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인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범죄예방 기반 시설 확충, 정신질환자 합동 대응 모델,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에 힘써달라”며 “최근 빈발하는 이상동기 범죄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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