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 your dream' 배구 꿈나무들 만난 우리카드 "장충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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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연고지 서울 내 배구 저변 확대와 초중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우리카드 선수들은 이번에는 직접 서울 내 초중고를 찾아 배구를 지도하며 어린 꿈나무들이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리카드는 25일 서울시설공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클럽 배구교실, 다음달 전국대회에 나서는 서울시 대표 초·중·고교를 방문하는 등 'Spike your Deream'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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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도 덕성여고 등 찾아 배구교실 진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연고지 서울 내 배구 저변 확대와 초중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우리카드는 구단 슬로건인 'Spike the Seoul'을 활용해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Spike your Dream'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너의 꿈을 스파이크하자'는 이 캠페인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설공단, 아동복지센터 등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연고지 내 서울에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대상 배구교실이 열리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카드는 지난 21일에는 맑은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15명을 구단 훈련장인 인천송림체육관으로 초대해 일일 배구교실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아가 우리카드 선수들은 이번에는 직접 서울 내 초중고를 찾아 배구를 지도하며 어린 꿈나무들이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학교 중 선수단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했고 100개 이상의 학교들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창일초, 난우초, 서일중, 온곡중, 경인고, 덕성여고 등 초·중·고 각각 2개교, 총 6개 학교가 선정됐다.
23일에는 우리카드 선수들이 3명씩 6개 학교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카드의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 송명근, 세터 한태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덕성여고를 찾아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키 큰 선수들의 '스쿨 어택'에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지한, 송명근, 한태준 등은 여고생들을 원포인트 지도하며 학생들이 배구와 더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왔다. 자세 교정 뿐 아니라 실제로 팀을 나눠 배구 경기를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지한은 "배구를 좋아하는 클럽 학생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명근도 "학생들과 함께 배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카드 배구단의 팬이 되어 달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꼭 장충체육관으로 가겠다"고 약속한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사인과 기념촬영도 하며 일일 배구교실을 마쳤다.
한편 우리카드는 25일 서울시설공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클럽 배구교실, 다음달 전국대회에 나서는 서울시 대표 초·중·고교를 방문하는 등 'Spike your Deream'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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