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부산, 밤새 도로·주택 침수 등 피해 19건

권태완 기자 2023. 8. 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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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많은 비가 쏟아진 부산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사상구 감전동의 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밤새 누적 강수량(23일~24일 오전 6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48.5㎜이며, 지역별로는 북구 121.5㎜, 부산진 116㎜, 사상 106㎜, 강서구 가덕도 1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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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강수량 공식관측소 48.5㎜, 북구 121.5㎜
[부산=뉴시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가 침수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진 부산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사상구 감전동의 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사상구 서부산센텀병원~대풍주유소 구간의 통행이 통제됐다가 오전 6시 49분께 해제됐다.

[부산=뉴시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24일 오전 부산 북구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오전 5시 6분께 북구의 한 주택이 침수됐고, 신고를 받은 소방이 빗물 2t 상당을 배수했다.

이 외에도 주택과 도로 등이 잇달아 침수되고,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총 19건의 비 피해가 119에 접수됐다.

부산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새벽까지 부산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4일~25일 새벽까지)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23일 오후 11시께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24일 오전 4시 10분께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밤새 누적 강수량(23일~24일 오전 6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48.5㎜이며, 지역별로는 북구 121.5㎜, 부산진 116㎜, 사상 106㎜, 강서구 가덕도 100㎜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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