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엔비디아 급등에…삼전 1%·하이닉스 5%↑[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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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반도체 주가가 뛰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장 초반부터 강세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달 6만6000원대까지 빠졌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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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600원(5.69%)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1000원(1.49%) 오른 6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달 6만6000원대까지 빠졌지만,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8월7일(12만1900원) 이후 11만원대로 내려왔지만, 12만원대를 훌쩍 회복해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간밤 3.17% 상승했다. 실적 기대감이 커진 데다 국채 금리 하락이 맞물리면서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엔 어닝 서프라이즈에 8% 이상 상승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을 감안해 AI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추정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훌쩍 웃돈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예상치(126억1000만달러)보다 훨씬 높은 160억달러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이사회가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1% 상승했다. AMD는 3.57%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국채 금리 급락을 기반으로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관련주는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7% 안팎 급등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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