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면 비닐하우스서 화재…80대 남성 숨져
김정오 기자 2023. 8. 24. 09:04
이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이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5분께 이천시 마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3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으나, 내부에선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에서 홀로 살고 있었으며,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건설자재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
- 민주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에 동조한 정치 판결”
- 단풍에 ‘삐끗’ 미끄럼 조심, 가을철 등산 ‘안전’ 주의보
- “천천히 늙을래”...유통시장 휩쓴 ‘저속노화’ 열풍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살해 시도 40대 '집유'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