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떠날 거 아는데' 이게 바로 음바페 팀 내 위치…"주장 투표 4위"

이민재 기자 2023. 8. 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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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4)가 주장으로 선택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이 익명으로 주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적 루머에 오른 음바페가 4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모나코를 떠나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데일리 메일'은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올여름에 떠나보낼 계획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내년 여름 음바페를 공짜로 떠나보내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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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리안 음바페가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4)가 주장으로 선택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이 익명으로 주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적 루머에 오른 음바페가 4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 새로운 계약 체결을 거부했다. 그의 미래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당분간 파리 생제르맹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만 그의 계약이 단 1년 남았다. 장기적인 미래에 그가 어디에 있는지는 지켜볼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의 주장은 마르퀴뇨스가 계속 이어 가게 됐다. 이어 다닐루 페레이라, 프레스넬 킴펨베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게 된다.

 ▲ 킬리안 음바페가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연합뉴스/REUTERS

음바페는 모나코를 떠나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팀을 옮겼는데 이적료가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607억 원)가 발생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그는 이적 후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30골 이상을 기록했다. 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이끄는 등 큰 무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3경기서 4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는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파리 생제르맹이 공짜로 잃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데일리 메일'은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올여름에 떠나보낼 계획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내년 여름 음바페를 공짜로 떠나보내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부지런히 음바페 매각을 알아보고 있다. 올여름 한때 사우디아라비아행도 언급이 됐지만 무산됐다. 다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음바페를 FA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 킬리안 음바페가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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