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베트남에 동물백신 첫 수출…신사업 '바이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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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베트남 최대 동물백신 기업 나베코(NAVETCO)에 돼지 폐렴 백신을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국내 벤처기업 이노백이 개발한 유행성 돼지 폐렴 백신 '이노MHP'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물백신을 해외로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노백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동물백신 시장을 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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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베트남 최대 동물백신 기업 나베코(NAVETCO)에 돼지 폐렴 백신을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국내 벤처기업 이노백이 개발한 유행성 돼지 폐렴 백신 '이노MHP'다.
이노백은 한태욱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연구원들이 2016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돼지 질병인 폐렴과 써코바이러스(Circovirus)를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물백신을 해외로 처음으로 수출했다. 그동안 이노백에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 성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바이오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이노백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동물백신 시장을 끌어나갈 계획이다. 인접 국가인 중국으로도 수출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바이오사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해외 마케팅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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