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 첫날 열차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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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지난 6월에 이어 무기한 태업에 돌입한 24일 운행을 중단한 열차를 제외하고 첫차부터 운행 지연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태업 첫날 현재까지 운행이 지연되거나 추가 중단된 열차 없이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앞서 태업으로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경부·장항선 무궁화호 각 2편 등 총 열차 4편에 대해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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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철도노조가 지난 6월에 이어 무기한 태업에 돌입한 24일 운행을 중단한 열차를 제외하고 첫차부터 운행 지연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태업 이후 내달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철도 이용에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태업 첫날 현재까지 운행이 지연되거나 추가 중단된 열차 없이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앞서 태업으로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경부·장항선 무궁화호 각 2편 등 총 열차 4편에 대해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중단 열차 예매 고객에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KTX는 운행을 멈추는 열차가 없으나 지연 등 운행 정보를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 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열차 지연 발생 시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역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국토교통부는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 과정 없이 9월 1일부터 부산~수서 고속열차를 11% 이상(하루 4100여석) 축소해 전라·동해·경전선에 투입한다"며 이를 '철도 쪼개기 민영화'로 규정하고 철회하지 않으면 9월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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