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오타니, 시즌 44호포로 다시 홈런 선두…개인 최다 홈런에 -2

문대현 기자 2023. 8.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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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홈런포를 추가하며 다시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43홈런)을 제치고 리그 전체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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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시내티전서 1회 홈런 추가
투수로는 1⅓이닝 무실점 후 교체
24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서 홈런포를 추가한 오타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홈런포를 추가하며 다시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1회부터 힘차게 돌아갔다.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애보트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 아치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43홈런)을 제치고 리그 전체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아울러 2021년 오타니가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46홈런에 2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마운드에서는 2회에 팔 피로를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는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묶었으나 2회 1사 1루에서 팔 피로 증세로 타일러 앤더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타니는 이후 3회 무사 2루 찬스에서도 대타 놀란 샤뉴엘과 교체돼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손가락 경련으로 4이닝만 소화했지만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14일 만에 다시 오른 선발 마운드에서 2회도 채우지 못하며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 1⅓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남겼고, 타자로는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선제 홈런을 지키지 못하며 4-9로 패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신시내티의 엘리 데 라 크루즈는 5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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