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삼성화재, 예상 배당수익률 6%대…업종 최선호주”

문수빈 기자 2023. 8.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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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화재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24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화재의 위험손해율 등 지표가 2위권사 대비 양호했음에도 동사의 잔여보장부채 대비 보험 서비스 마진(CSM) 비중은 28%로 2위권사 평균 45%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했다.

SK증권이 전망한 삼성화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2조25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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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화재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3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3일 삼성화재의 종가는 25만4500원이다.

삼성화재 사옥 전경./삼성화재 제공

24일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삼성화재의 위험손해율 등 지표가 2위권사 대비 양호했음에도 동사의 잔여보장부채 대비 보험 서비스 마진(CSM) 비중은 28%로 2위권사 평균 45%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했다.

설 연구원은 “동사의 신계약 마진율이 업계 상위권에 속함을 감안하면 기존 보유 계약에 대해 보수적인 계리적 가정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예실차 이익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업계 최상위권에 달하는 동사의 자본력을 고려했을 때 제도 초기 불확실성에도 이익 개선을 주주 환원으로 부담 없이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배당 성향 30%를 가정하는 경우 올해 주당 배당금(DPS)은 1만5900원”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6.3%다.

SK증권이 전망한 삼성화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2조2592억원이다. CSM 잔액은 10.5% 증가한 13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설 연구원은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라 3분기 중 CSM 감소가 일부 나타나겠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견조한 이익과 높은 안정성을 반영해 손해보험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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