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中 단체관광객 1만→23만까지 확대…한국은 얼마나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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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이 열리면서 국내 여행레저, 소비주가 출렁이고 있다.
24일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단체 관광이 먼저 허용된 나라들의 관광객 숫자를 살펴봤다.
그 결과 지난 2월6일 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싱가포르는 허용되기 직전인 2022년1월 1만명까지 떨어졌던 관광객 숫자가 올해 2월 4만명으로 늘더니 매월 증가해 지난 7월에는 23만명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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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이 열리면서 국내 여행레저, 소비주가 출렁이고 있다. 단체관광이 먼저 허용된 싱가폴과 태국의 경우 단체관광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돼 국내 관련주에도 관심이 커진다.
24일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단체 관광이 먼저 허용된 나라들의 관광객 숫자를 살펴봤다.
그 결과 지난 2월6일 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싱가포르는 허용되기 직전인 2022년1월 1만명까지 떨어졌던 관광객 숫자가 올해 2월 4만명으로 늘더니 매월 증가해 지난 7월에는 23만명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월 평균 30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같은 시기 방문이 허용된 태국 역시 올해 1월 9만명에 그쳤던 관광객이 지난달 31만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3월부터 허가된 베트남도 올해 1월 2만명에서 7월 18만명으로 늘었다.
지인해 연구원은 "'강도'의 차이일 뿐,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 효과는 확실히 긍정적"이라며 "중국 단체 관광 허용으로 가장 먼저 수혜를 볼 곳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라고 봤다.
특히 제주도 내 카지노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매스(MASS) 수요 유입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싱가포르의 경우 카지노 VIP를 의미하는 롤링(Rolling) 규모가 현재 정체 상태인 반면, 일반고객(Non-Rolling) 수요는 분기 레코드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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