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부산서 집·승강기에 물 들어차…도로 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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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거주지 안까지 물이 차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밤사이 비 피해 관련 안전 조치 10건, 배수 지원 9건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6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주택에 종아리 높이까지 빗물이 흘러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배수 조치를 완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 23일 오후 1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뒤 이날 오전 4시10분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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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거주지 안까지 물이 차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밤사이 비 피해 관련 안전 조치 10건, 배수 지원 9건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6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주택에 종아리 높이까지 빗물이 흘러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배수 조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주로 강서구에서 집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잇달았다.
오전 5시48분에는 사상구 괘법동 한 건물 내 승강기에 물이 차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사상구 감전동과 사하구 장림동 등 도로에서는 도로 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 23일 오후 1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뒤 이날 오전 4시10분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오전 8시30분 기준 부산의 일강수량은 47.8㎜이고, △부산진 110.0㎜ △북부산 105.0㎜ △북구 102.5㎜ △사상구 100.0㎜ 순으로 나타났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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