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 디자인상 휩쓴 현대차그룹… IDEA서 총 7개 부문 수상

김창성 기자 2023. 8. 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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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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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비전 74', 글로벌 3대 시상식 트리플 크라운… 아이오닉6·그랜저·코나도 본상
현대차그룹이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사진은 IDEA 2023에서 금상을 수상한 현대차 N 비전 74.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IDEA 디자인상에서 현대차 'N 비전 74'로 자동차ㆍ운송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로써 N 비전 74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N 비전 74는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으로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의 정신을 이어 디자인된 모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와 그랜저, 코나 등도 본상을 수상하며 높은 제품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오닉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현대차그룹이 '2023 IDEA 디자인상'에서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은 IDEA 2023에서 본상을 탄 아이오닉6.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 그랜저는 헤리티지(유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에 하이테크 디테일을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표현했다. 코나는 기존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밖에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 PnD L7 등 현대차그룹의 핵심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2종도 본상을 탔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겸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된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현실화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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