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천추태후로 변신한다…'고려 거란 전쟁'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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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영이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로 분한다.
이민영 측은 24일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 고려의 카리스마(권위) 여인 천추태후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민영은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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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민영이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로 분한다.
이민영 측은 24일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 고려의 카리스마(권위) 여인 천추태후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는 정통 사극이다.
이민영은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극 중 천추태후는 고려 태조 왕건의 손녀이자 경종의 비, 고려 7대 왕인 목종의 어머니다. 남편이었던 경종이 일찍 숨을 거둔 후 경종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7대 왕인 목종이 되면서 태후가 되어 온 고려를 호령하다, 욕망에 사로잡혀 갈등을 일으킨다.
이민영은 거센 운명의 소용돌이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천추태후를 통해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영은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하게 된 만큼 긴장도 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설렌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천추태후라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중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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