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음료부터 단백질 아이스크림까지" CU, 건강기능 먹거리 차별화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CU가 업계 최초로 건강기능 카테고리까지 차별화 상품의 영역을 넓힌다.

CU는 24일 고함량 콜라겐 음료와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편의점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이다.

콜라겐 음료는 매일유업이 만든 셀렉스 콜라겐 5000(2500원)으로 100% 저분자 피쉬 콜라겐이 한 팩에 5000㎎ 함유돼 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편의점 이너뷰티 음료 중 최대 함량으로, 일반 제품 대비 최대 130배나 많다.

하루 한 팩만 마셔도 콜라겐은 물론 비타민C, 비오틴, 글루타치온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콜라겐 합성과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오틴과 비타민C는 1일 섭취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설탕 무첨가로 35㎉다.

단백질 상품도 아이스크림으로 확장시켰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프로틴 스쿱(3900원)은 저칼로리 고단백 아이스크림이다. 지금까지 저칼로리 상품은 있었지만 단백질이 함유된 아이스크림은 편의점 최초다.

해당 제품은 135㎖ 용량의 컵 아이스크림으로 초코와 밀크 2종이고, 각각 128㎉, 170㎉로 10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CU는 최근 16종의 인기 프로틴 음료를 세트로 묶은 '프로틴 음료 샘플러' 1000개 한정 수량을 포켓CU에서 할인 판매해 단 이틀 만에 완판을 이끌었다. 이에 밸런스밀 샘플러, 랩노쉬 프로틴 패키지까지 추가 판매하고 있다.

9월에는 프로틴 음료 샘플러의 구매 후기를 통해 얻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CU만의 차별화 상품인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초코'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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