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울산형 '학폭 제로센터 시범사업'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울산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8개 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울산형 학교폭력제로센터가 학폭 사안 발생 시 전문적 대응과 피해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학폭 예방·근절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3억 5천만 원 지원…학폭 사안 처리, 회복 등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울산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8개 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한다.
제로센터는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학폭 사안 처리과 피해 회복, 관계 개선, 법률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제로센터는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폭 피해 학생 초기 지원 신청서'를 피해 학생이 작성해 학교 또는 교육청으로 제출하면 사안처리 지원단이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폭력사안처리의 전 과정을 설명한다.
피해 학생이 상담이나 저소득층 복지 지원, 치료비 지원을 요청하면 피해회복 지원단이 피해 학생을 상담한 뒤, 교육청 담당 부서와 관계 기관에 연결 시켜준다.
또 학폭 사안 처리 과정 중 상호 화해를 유도해 화해분쟁조정을 하기도 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린 이후, 가해 학생이 재심 청구를 하면 변호사 자문과 수임까지 지원해 피해 학생의 진술권도 보장한다.
제로센터와 별개로 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근절추진단과 연계해 다각적인 통합 지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울산형 학교폭력제로센터가 학폭 사안 발생 시 전문적 대응과 피해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학폭 예방·근절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민 "日 오염수 안전 홍보 영상? 우리 어민들 위한 것"
- "'액체 쓰레기' 안 돼"… 오염수 방류 금지 소송한 日변호사
- "출생신고 안 했죠?"…'신생아 딜러'에게 연락이 왔다
- 가뭄에 수도꼭지서 소금물 나온 '이나라'…단비가 살렸다
- [Q&A]PCR검사 8만원, 백신은 무료…코로나19 달라지는 것들
- 민주당, 오염수 방류에 장내외 총공세…주말엔 일본行
- 관악서 실종팀장, 관내 '성폭행 살인' 터진 날 술 취해 차량 파손
- 변호사비 대납 의혹 2년 만에…김성태 "李 지원 위해" 작심 폭로
- 北, 정찰위성 2차 시도도 실패…"10월 3차 발사 단행"
- "서비스 마음에 안 들면 깎아주냐"…팁 강요에 소비자 '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