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전장 선도 업체…성장 속도 두드러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24. 08:36
DS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에 대해 전장(VS)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DS투자증권은 LG전자의 별도 기준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8000억원, 5407억원으로 전망했다. VS를 제외한 사업부에서 전방 수요 감소 환경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확대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VS 실적은 2조7000억원으로 수주를 기반한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특히 국내 VS 선도 업체로서 이익 턴어라운드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전기차의 성능 향상과 공급 품질 개선으로 성장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성장률은 19.7%로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영업이익의 경우 업계 평균(30.2%) 대비 46.2%로 성장 속도가 더 두드러지고 있다.
향후 유럽에서의 신규 증걸로 인한 성장 모멘텀까지 얹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6년에는 VS 매출이 TV 부문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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