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출시…식물성 캔햄 시장 진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원F&B는 식물성 캔햄 신제품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 제품을 출시하며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원F&B는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100% 식물성 원료로 제조했다.

원료 배합의 최적 비율을 찾아내 콩 냄새를 크게 줄였고, 캔햄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열량은 100g에 175㎉로, 동원F&B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해 40% 이상 낮고 국내 식물성 캔햄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동원F&B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5년 29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글로벌 시장은 2027년 약 88억달러(약 11조7천480억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3월 식물성 참치와 만두 제품을 각각 출시한 바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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