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매출 4000억원 고지…가파른 미국 매출 성장세-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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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풀무원이 해외 실적이 개선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24일 분석했다.
이어 "풀무원의 해외 실적은 10여년간 적자로 다소 저평가받아왔지만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적자 폭을 줄이고 있는 미국 법인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매출은 2015년 972억원에서 올해 4007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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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풀무원이 해외 실적이 개선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풀무원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554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68억원이고 영업이익률(OPM)은 2.2%를 기록했다"며 "식품 제조유통은 전년도 기저 부담과 원부자재 비용 증가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는 부진했으나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는 신규채널 확보와 급식 정상화로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해외 부문은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적자 폭도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중국은 회원제 채널 납품 중단 이슈가 영향을 미치며 매출이 34% 줄었고, 적자 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풀무원의 해외 실적은 10여년간 적자로 다소 저평가받아왔지만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적자 폭을 줄이고 있는 미국 법인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매출은 2015년 972억원에서 올해 4007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내년 예상 실적에 목표 배수 15배를 적용한 뒤 시점 차이를 반영해 20% 할인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해외 적자가 의미 있게 줄어드는 내년에 풀무원의 국내 사업부 기업가치도 적정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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