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GPT 기반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나선다

MS·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MOU
소프트웨어 강화로 협동로봇 효율성·활용성 ↑

[서울=뉴시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시리즈.(사진=두산로보틱스) 2023.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GPT(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를 활용한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한 'GPT 기반 로봇 컨트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GPT를 협동로봇에 적용해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고, 업무를 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이 개발되면 협동로봇 사용자는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해 작업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이번 개발은 GPT 기반 협동로봇 솔루션을 연내 시범적으로 식음료(F&B) 분야에 적용해 본 후, 제조 분야로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으로 진행한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에게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게 하면서도, 프로그래밍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GPT 기반 협동로봇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이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에 적용하면 협동로봇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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