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호우경보 발효…내일까지 돌풍 동반 50~150mm 비
[KBS 부산]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쪽 지역에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는데요.
부산에선 간밤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경남과 울산에서도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 부산은 흐린 하늘 아래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곳이 있지만요.
종일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0에서 150mm, 많은 곳으론 20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에서 최대 7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질걸로 보입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요,
또, 해안 지역에선 강풍까지 동반되겠는데요.
순간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길게 이어지던 무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부산 28도, 양산 29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내려가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하차도와 도로가 통제된 곳이 있습니다.
하천 산책로나 침수 지역 등의 접근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초반 다시 한번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합참 “북 주장 ‘우주발사체’ 남쪽으로 발사했지만 실패”
- ‘국민연금’ 받을 때까지 일하자?…정년연장, 노정의 ‘다른 셈법’
- 오늘 오염수 방류 개시 예정…지금 후쿠시마 바다는?
- [특파원 리포트] ‘인체실험·포로처형’ 수용소…“조국을 보여주고 싶었다”
- [특파원 리포트] 주일 미국대사 “후쿠시마 가서 생선 사 먹을 것”
- ‘반란 주동’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 사망…바그너 “격추 가능성”
- ‘문 전 대통령도 속았다’던 ‘UN해비타트’ 논란…나이로비에서 보내온 답변은?
- 등산로 살인 피의자는 30살 최윤종…범행 전엔 ‘불법 공유사이트’ 접속
- 인도 달 탐사선,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
-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북한과 협상의 문 열려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