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하나

오경선 2023. 8.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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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롯데웰푸드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성장 4~5%, 영업이익 4.5~5%를 제시했다. 이는 연결 영업이익 2천억원 내외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빙과 부문의 양사 합병 시너지, 유지 부문 수익성 회복, 해외 수출 카테고리 확대와 생산능력(Capa) 증설, ZBB 활동을 통한 생산·경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실적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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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5만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24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롯데웰푸드 CI.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제과·빙과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다. 제과는 할인율 축소와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제로' 라인업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빙과는 SKU 효율화, 영업 시너지 등을 감안 때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 제과 매출액도 카자흐스탄과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부진했던 유지 사업도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전반적인 원가부담도 하반기 완화될 것이다. 하반기 전사 영업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1% 증가한 4조2313억원, 32.5% 오른 1806억원으로 추정했다.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6%, 7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롯데웰푸드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성장 4~5%, 영업이익 4.5~5%를 제시했다. 이는 연결 영업이익 2천억원 내외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빙과 부문의 양사 합병 시너지, 유지 부문 수익성 회복, 해외 수출 카테고리 확대와 생산능력(Capa) 증설, ZBB 활동을 통한 생산·경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실적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10월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시너지는 하반기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는 SKU나 영업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설비 통폐합,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핵심 사업으로의 투자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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