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안나” 주차장 누운 남성, 차량 깔려 병원행

이로원 2023. 8.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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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괴안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바닥에 누워 있다가 승합차에 깔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부천소사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6분께 부천시 괴안동 아파트 주차장 출구에서 20대 남성 A씨가 승합차에 깔렸다.

술에 취한 A씨는 아파트 주차장 출구 바닥에 누워있다가 차량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출동한 구조대원에게 "술에 취해 집까지 온 것만 기억난다"며 "사고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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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장비 4대·소방력 13명 동원해 구조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부천 괴안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바닥에 누워 있다가 승합차에 깔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4시16분께 부천시 괴안동 아파트 주차장 출구에서 20대 남성 A씨가 승합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23일 부천소사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6분께 부천시 괴안동 아파트 주차장 출구에서 20대 남성 A씨가 승합차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다리와 허리 통증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술에 취한 A씨는 아파트 주차장 출구 바닥에 누워있다가 차량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출동한 구조대원에게 “술에 취해 집까지 온 것만 기억난다”며 “사고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4대와 소방력 13명을 동원해 차 밑에 있는 환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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