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하나금융20호스팩과 합병 완료…내달 코스닥 상장

김경택 기자 2023. 8.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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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전문기업 우듬지팜은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듬지팜과 하나금융20호스팩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을 받은 이래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 상장 절차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존속법인으로 재탄생한 우듬지팜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후 다음 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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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전경. (사진=우듬지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팜 전문기업 우듬지팜은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듬지팜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합병 기일을 맞아 이사회 결의를 진행한 후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하고 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우듬지팜과 하나금융20호스팩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을 받은 이래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 상장 절차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존속법인으로 재탄생한 우듬지팜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후 다음 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200억원이다.

우듬지팜은 첨단 반밀폐형 스마트팜 관련 자체 기술을 갖춘 스마트팜 종합 기업이다.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1위 브랜드 '토망고'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ICT(정보통신)를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 컨설팅을 필두로 고도화된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타진하며 사업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올 하반기는 글로벌 K-스마트팜 대표 상장 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본격적인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주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성장 동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스마트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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