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반지하 주택 훔쳐 보며 음란행위한 30대男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시 신림동 빌라 반지하 내부를 들여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침입·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서울시 신림동 빌라 반지하 내부를 들여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20분쯤 신림동 한 빌라에 담벼락을 넘어 침입한 뒤, 반지하 주택 내부를 들여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당 주택 거주자가 집에 들어올 때까지 주변을 배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 같은 A씨의 행동을 의심한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한 상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