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영혼 바뀐 5人.."언니 가만히 있어" [(G)맘대로 아이들]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자체 버라이어티 콘텐츠 '(G)맘대로 아이들'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여자)아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G)맘대로 아이들' 특별 편성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똑같은 모습의 다섯 쌍둥이가 되고 서로 영혼까지 바뀌어 버린 (여자)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연은 민니, 민니는 우기, 소연은 미연, 우기는 슈화, 슈화는 소연의 영혼을 갖게 됐고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세 가지 미션 수행에 나섰다.

첫 미션은 '엉망진창 하트 게임'이었다. 게임 도중 박자가 이상하다며 시범을 보여주겠다고 나선 민니는 슈화가 말을 얹자 우기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언니는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는 등 시작부터 우기와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두 번째 미션 '일심동체 퀴즈'에 도전했다. 제시어 '천사'를 보고 날개를 표현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자타 공인 공주 미연으로 변신한 소연은 손가락으로 본인을 가리켰고 게임보다 콘셉트가 우선인 세계관 과몰입 최강자의 면모를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여자)아이들은 질문에 대해 바뀐 영혼의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속마음 토크'를 진행했다. (여자)아이들은 바뀐 영혼의 마음을 완벽히 유추하며 답변해냈고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듯한 (여자)아이들의 '찐친' 케미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든 미션을 성공시킨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전 바뀐 영혼에 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촬영을 통해 서로의 고충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며 각자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촬영 내내 소연으로 변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애썼던 슈화는 소연에게 "우리가 시끄럽고 막기 힘든 거 이제야 제대로 느꼈어요"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달, 진정 어린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여자)아이들은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로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