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낮은 밸류에이션-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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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현대해상에 대해 상위권 손보사 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낮은 CSM 마진율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현대해상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은 IFRS17에 따른 경상 이익 수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다른 상위권사 대비 현저히 낮은 2.2배, 0.3배에 불과하다"며 "다소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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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4일 현대해상에 대해 상위권 손보사 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현대해상은 높은 구세대 실손보험 비중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높은 실적 민감도 영향으로 상위 3개사 중 가장 저조한 이익을 시현했다"며 "작년부터 구 실손 갱신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도 제도 개선 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낮은 CSM 마진율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현대해상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은 IFRS17에 따른 경상 이익 수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다른 상위권사 대비 현저히 낮은 2.2배, 0.3배에 불과하다"며 "다소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조1천398억원을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마스크 해제 이후 현대해상의 주력 보험인 어린이보험 관련 클레임 증가에 따른 예실차 손실 영향이 크지만 추후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연말 CSM 잔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9조6000억원이 예상되나 가이드라인 관련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높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다른 상위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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