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가 영입 원했던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와 계약 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베르나르도 실바와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베르나르도 실바와 계약을 1년 연장했고 계약기간이 2026년까지 연장됐다. 지난 2017년 AS모나코에서 영입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맨시티에서 14번의 메이저트로피를 차지했다'며 베르나르도 실바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는 최초의 일이라고 들었다. 엄청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시도해보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는 수 많은 클럽이 우승을 위해 경쟁한다. 사람들은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보장됐다는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최근 6시즌 동안 5차례 우승을 했다. 하지만 매 시즌 너무 힘들었다. 우승은 결코 쉽지 않다. 역사를 만들고 싶고 맨시티를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1경기에 출전해 33골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주목받았지만 맨시티와의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그 동안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16일 'PSG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추가 영입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PSG는 베르나르도 실바 영입을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 종료까지 미드필더를 추가 영입하지 못한다면 이강인이 올 시즌 PSG에서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 있다'며 이강인의 공격형 미드필더 기용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강인은 로리앙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이어 툴루즈와의 리그1 2라운드에서도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PSG는 22일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PSG가 영입을 원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며 잔류한 가운데 이강인 마저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되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고민도 이어지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연장한 베르나르도 실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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