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고 기댔던 찰나의 순간"…'밀수', '해녀 액션 메이킹 모음' 영상 전격 공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밀수'가 짜릿한 쾌감을 주는 수중 액션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공개된 해녀 메이킹 모음 영상에는 약 3개월간 수중 액션을 연습하고 촬영하는 과정이 가감없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류승완 감독은 수중 액션 장면에 대해 "만드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감동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영상 속 리얼한 수중 액션을 위한 연습과 촬영 과정은 춘자 역의 김혜수, 진숙 역의 염정아를 필두로 양금네 박준면, 돼지엄마 김재화, 똑순이 박경혜, 억척이 주보비의 피나는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배우들뿐만 아니라 실감나는 수중 촬영을 위해 몸을 던진 스태프들의 노력도 확인할 수 있어 '밀수'의 재미가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한다. 김혜수 배우는 당시 촬영에 대해 "모든 것을 교감하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기대고 했던 그 찰나가 너무 좋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말한 바 있으며, 수영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고 알려진 염정아 배우는 어려웠던 수중 촬영에 대해 "같이 했었던 우리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재밌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밀수'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상은 춘자, 진숙의 우정이 돋보이는 수중 하이파이브 장면은 물론 ‘춘자’의 덤블링까지 작품 속 수중 명장면의 촬영 과정도 담겼다. 관객들은 "영화로 볼 땐 몰랐는데 메이킹 보니까 깊이 어마어마하다. 배우들 진짜 대단하다", "배우들 너무 멋있습니다", "이게 진짜 액션이지", "수중 액션은 진짜 극장 가서 봐야 함", "액션 장면 보니 다시 N차 하고 싶네" 등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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