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 미사일 물체 예고구역 밖에 낙하”

김영필 기자 2023. 8. 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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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러 개로 분리됐으며 낙하 예고구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이날 오전3시58분께 한반도 서쪽 300km 서해와 오전3시59분께 한반도 서쪽 약 350km 지점 동중국해에 각각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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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 미사일 우주공간 진입여부 분석
[서울경제]

북한이 24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러 개로 분리됐으며 낙하 예고구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이날 오전3시58분께 한반도 서쪽 300km 서해와 오전3시59분께 한반도 서쪽 약 350km 지점 동중국해에 각각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미사일은 오전4시께 오키나와현 상공을 지나 약 5분 뒤 필리핀 동쪽 약 600km 지점 태평양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방위성은 “낙하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며 “북한이 22일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해상 위험설정 구역으로 통보한 3곳의 기준으로도 밖이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의 우주 공간진입 여부에 대해 계속 분석 중이다. 북한은 이날 2번째 군사정찰 위성 발사가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 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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