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위성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위협 활동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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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오전 발사한 우주 발사체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에 위협적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우주 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기술과 동일하고 호환 가능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위성 발사에 사용되는 우주 발사체를 포함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모든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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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워싱턴=뉴스1) 김예슬 기자 김현 특파원 = 북한이 24일 오전 발사한 우주 발사체와 관련해 미국이 북한에 위협적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우주 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기술과 동일하고 호환 가능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위성 발사에 사용되는 우주 발사체를 포함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모든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리가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 왔다"며 "우리는 북한이 추가적인 위협 활동을 자제하길 촉구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발사체는 남해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해 비행했다.
이는 지난 5월31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 후 약 3개월 만의 재발사 시도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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