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로 충분한가...토트넘, '웨일스 미래' 존슨 영입 관심→노팅엄은 이적료 850억 책정

오종헌 기자 2023. 8. 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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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본격적으로 브레넌 존슨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지역지인 '노팅엄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존슨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 역시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 노팅엄은 존슨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노팅엄은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

최상위 무대로 올라온 존슨은 여전히 노팅엄의 핵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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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본격적으로 브레넌 존슨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지역지인 '노팅엄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존슨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 역시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 노팅엄은 존슨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847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재목이다. 그는 노팅엄 성골 유스로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노팅엄이 3부 리그에 있을 당시 40경기에 출전해 10골 12도움을 터뜨렸고, 플레이오프 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존슨은 2021-22시즌 리그 46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노팅엄은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


최상위 무대로 올라온 존슨은 여전히 노팅엄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E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개막 후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전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셰필드와의 경기에서는 우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됐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해리 케인이 떠나면 공격 지역에 공백이 발생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주전 3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정도가 이들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에 존슨을 영입해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팀 내 핵심 선수를 헐값에 보낼 이유가 없다. 이에 5,0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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