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맨' 김민재, 옥토버페스트 준비도 완벽…"전통 복장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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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그라운드 밖 구단 행사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옥토버페스트 축제 복장의 선수단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이 기간 독일 전통복장 레더호젠 옷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등 행사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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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그라운드 밖 구단 행사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옥토버페스트 축제 복장의 선수단을 공개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 지역의 축제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이 기간 독일 전통복장 레더호젠 옷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등 행사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옥토버페스트까지는 아직 4주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이날 선수들은 후원사와 함께 미리 옥토버페스트 축제의 정신을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민재는 전통 의상을 입고 특유의 맥주잔을 들고 동료들과 함께 미소지었다. 김민재는 앞서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확정할 때도 전통의상을 선물 받으며 의미있는 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구단을 통해 "전통 복장을 입고 축제를 함께하니 너무 편하다. 선수들과 함께할 옥토버페스트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지난 시즌 뮌헨에 있다 최근 사우디 알나스르로 이적한 사디오 마네는 종교적 이유로 옥토버페스트에서 홀로 맥주 잔을 들지 않고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다.
김민재와 함께 새롭게 팀에 입단한 해리 케인은 자녀 출산 이슈로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케인은 최근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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