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보안국, '간첩 혐의' 美 WSJ 기자 구금 기간 연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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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에반 게르시코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구금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3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는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법원에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기간 연장을 이날 신청했다.
미국 국적의 게르시코비치는 지난 3월30일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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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게르시코비치 구금 부당…즉각 석방해야"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 당국이 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에반 게르시코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구금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3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는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법원에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기간 연장을 이날 신청했다.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기간은 이달 30일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법원은 다음날(24일) 심리를 열어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법원은 5월29일까지였던 구금 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한 차례 이미 연장한 바 있다.
WSJ는 성명을 통해 "게르시코비치의 구금은 부당하며 우리는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의 게르시코비치는 지난 3월30일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FSB는 게르시코비치가 미국 정부의 지시로 시베리아 소재 군수 공장을 염탐해 우크라이나에 기술 정보를 전달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게르시코비치 측은 혐의를 부인했고 WSJ 역시 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게르시코비치는 냉전 이후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 구속 수감된 첫 번째 미국 언론인으로, 유죄 판결 시 최대 징역 20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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