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새벽 4.70m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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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24일 새벽 최고 4.70m까지 차올랐다가 오전 7시 현재 3.92m로 낮아졌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8시부터 4m를 넘기 시작해 자정께 4.70m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대피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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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24일 새벽 최고 4.70m까지 차올랐다가 오전 7시 현재 3.92m로 낮아졌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8시부터 4m를 넘기 시작해 자정께 4.70m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새벽 동안 행정당국은 재난문자 등을 보내 주민들에게 2단계 '비홍수기 하천행락객 대피' 주의령을 내리기도 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대피령을 내린다.
1단계는 1m를 넘어설 경우 '하천 행락객 대피', 2단계는 2m를 넘어설 경우 '비홍수기 인명 대피', 3단계는 7.5m로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4단계는 12m 이상으로 '접경 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 수위다.
최북단인 임진강 일대는 과거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물 무단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진 바 있다. 당시 최대 홍수위는 10.55m였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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