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멤버가 올라운더" 엘즈업, '경력직 신인'의 강한 자신감[인터뷰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멤버들 모두 춤, 노래, 비주얼이 완벽하다. 어떤 콘셉트든 다 소화가능하다."
'경력직 신인' 다운 자신감을 보인 그룹 엘즈업이 9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엘즈업은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이 2개월 간의 치열한 경연을 마치고 엘즈업 멤버로 발탁됐다. 엘즈업 팀명은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뜻이다. 이들은 '퀸덤퍼즐' 4개월의 대장정에서 최종 7인 안에 이름을 올렸고, 경연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과, 숨겨져 있던 매력을 선보였다.
엘즈업은 모두 경력직 아이돌로 구성된 팀이지만, 멤버마다 활동 연차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엘즈업 멤버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좋은 친구이자 멤버로 서로를 끌어주는 모습이었다.
케이는 "친구들보다 무대 경험이 많고, 경력이 많아서 가르쳐 줄 수 있는게 많겠다고 생각했다. 목에 좋은 사탕이라든지, 힘이 날 수 있는 것들을 나눠줬다"라며 "친구들이 저를 어려워할 수도 있으니까 제가 먼저 다가가서 친구처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예은은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동생라인이었다. 그래서 사실 동생들의 입장과 상황이 잘 이해됐고, 엘즈업에서는 언니 쪽에 속해있지만, 동생들이 불편하지 않게 해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연차를 넘어서 모두에게 배울점이 있다. 저는 동생들에게 에너지와 무대매너를 배웠다"고 했다.
나나는 "퀸덤퍼즐 시작하기 전에 걱정을 했던 부분이 선배님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는 점이었다. 근데 첫 화부터 그 생각을 깨부술 만큼 좋은 점만 있었다. 무대에서도 그렇고, 그 외의 상황에서도 디테일한 부분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다"라며 "엘즈업의 구성원으로서 언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이바지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엘즈업은 경력직 그룹인만큼 서로의 역량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케이는 "멤버들 모두가 올라운더라고 생각한다. 노래, 춤, 비주얼 다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이밴트성 앨범이 아니라 퀄리티 좋은 앨범과 무대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희도 "저희 그룹은 각자 할 수 있는 역량이 뛰어나다. 어떤 콘셉트든 다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나나는 "'천재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생각났다. 천재아이돌은 외모뿐만 아니라 딥한 매력, 무대 장악력, 팬들의 사랑까지 모든 게 갖춰져야 한다. 충분히 그런 수식어가 따라붙을 것 같다"고 말해 엘즈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엘즈업은 9월 중 데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올 하반기 글로벌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찌감치 '2023 마마 어워즈' 출연 소식도 알렸다. 엘즈업은 여름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처음으로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이에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는 "무대 영상으로만 접하면서 '마마' 무대에 서는 꿈을 꾸고 있었고, 저 무대에 서고싶었다. 앨즈업으로 '마마' 무대에 설수 있게 되어서 설렌다"고 말했다.
연희는 "너무 꿈에 그리던 무대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 매년 '마마' 무대에서 보고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휘서는 "마마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 신인상은 하나뿐이니까 엘즈업으로 못다한 꿈을 이루고싶다"고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예은은 "예전에 이효리 선배님이 '마마' 무대에 나오셨을 때 멋있었다. 그만큼의 임팩트를 엘즈업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엘즈업은 '퀸덤퍼즐' 시청자, 팬들의 투표로 뽑힌 그룹인 만큼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다.
케이는 "항상 팬분들이 제가 어떤 도전을 하고 어떤 모습이든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신다. 제 팬분이 한 명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정도의 열정이 있다. 무대로 보답하고, 멋진 노래로 힐링시켜드리겠다"고 전했다.
나나는 "'퀸덤퍼즐'이라는 프로그램에 굳은 결심을 하고 나온 만큼 팬분들도 쉬지 않고 저를 응원해주셨다. 저라는 사람에게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보답하고 싶다.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휘서는 "퀸덤퍼즐 자체가 즐거웠지만,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더 즐거웠다. 보답드릴 수 있도록 하이키 활동도 엘즈업 활동도 둘 다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희는 "항상 팬분들이 옆에서 달려와 주셔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함께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뽑아주신 최상의 조합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은은 "제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팬분들이다. 항상 어떠한 이유로 기다림이 생겨도 항상 그 자리에서 응원을 해주신다. 그 분들이 주시는 사랑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한다. 반드시 보답을 하고 싶고,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팬들을 햐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여름은 "가끔 팬분들을 만나다보면 일방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절대 일방적이라고 생각 안한다. 춤, 노래, 무대가 좋아서 열심히 하는 저를 꺼내주신 분들이 팬분들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키는 "팬분들이 있어서 어떤 순간에도 다 할 수 있었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믿음과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옇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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