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일머니 거부한 맨시티 실바, 2026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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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계약을 연장했다.
벤피카(포르투갈),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실바는 "맨시티에서 놀라운 6년을 보냈고,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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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벤피카(포르투갈),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중원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 가치가 매우 크다. 또 정확한 왼발 킥 능력까지 갖췄다.
맨시티에서는 공식전 308경기에 출전해 55골 59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EPL 우승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 맨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지난 시즌에는 EPL과 FA컵,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실바는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과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를 영입한 알힐랄이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으나, 맨시티 잔류를 선택했다.
실바는 "맨시티에서 놀라운 6년을 보냈고,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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