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25는 실패했지만…러시아, 인도 달 착륙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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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달의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첫 번째 국가인 인도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찬드라얀-3호'의 달 착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달 탐사선 찬드라얀-3이 이날 오후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소련,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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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달의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첫 번째 국가인 인도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러시아는 지난 주말 47년 만에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찬드라얀-3호’의 달 착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우주 탐사의 큰 진전이며, 물론 인도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이룬 인상적인 발전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러시아 우주국 로스코스모스도 “찬드라얀-3호의 성공적인 착륙에 대해 인도 동료들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에 대한 탐사는 인류 전체에 중요하며, 달이 미래에 우주를 더 깊이 정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달 탐사선 찬드라얀-3이 이날 오후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소련,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러시아가 지난 11일 극동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한 달 탐사선 ‘루나-25’는 지난 20일 달 남극 착륙을 시도하던 중 이상이 발생해 달 표면에 추락해 파괴됐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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