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미국 법인 성장세 주목…내년 재무구조 개선 기대"-D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은 풀무원에 대한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미국 법인이 적자폭을 줄이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장지혜 연구원은 "해외 사업의 적자가 의미있게 줄어드는 내년부터 풀무원의 국내 사업 가치도 적정하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2015년 972억원이었던 풀무원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올해 4007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풀무원에 대한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미국 법인이 적자폭을 줄이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장지혜 연구원은 "해외 사업의 적자가 의미있게 줄어드는 내년부터 풀무원의 국내 사업 가치도 적정하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2015년 972억원이었던 풀무원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올해 4007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풀무원은 미국 내 두부 점유율 1위"라며 "식물성 단백질 선호 트렌드에 따라 두부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풀무원은 공장을 증설해 B2C와 B2B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풀무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68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 증가한 7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식품제조유통 부문의 부진을 해외 실적과 식품서비스유통 사업이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각 부문별 실적에 대해 장 연구원은 "식품제조유통 사업은 기저 부담과 원부자재 비용이 늘어 실적이 부진했다"며 "식품서비스유통은 군급식 및 대기업 캡티브(내부 계열사) 수주에 따라 수익성잉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법인의 2분기 적자폭은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고, 일본은 정부보조금 효과, 두부바 판매량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며 "중국은 실적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이키, 43년 만에 초유의 위기…"中 때문에 땡처리할 판"
- "요즘은 가치투자가 곧 '같이 죽자'랍니다"…개미들 '호소'
- "쏘나타 한 대값 빼준다"…BMW·벤츠·아우디 '파격 할인'
- "2030 男에 인기 폭발"…매출 500억 돌파한 '편의점 도시락' [송영찬의 신통유통]
- "진짜 양파가 배송됐어요" 반응 폭발…요즘 뜨는 게임 봤더니 [긱스]
- '김연경 폭로' 이다영, 이번엔 '성희롱 매뉴얼' 올려…왜?
- 조민에 1000만원 쏘는 지지자들…전여옥 "머저리들" 막말
- "도파민 끝판왕"…'마스크걸'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2 등극
- "서동주 가짜뉴스 유포자, 20일 동안 4억5000만원 벌어"…'분노'
- "언니, 저 사람 손 왜 저래?"…카페서 음란행위 후 달아난 男